생각좀 하며 일해라

직장인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1. 일 이란 무엇인가?
2. 나의 일은 무엇인가?
3.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일은 무엇을 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몸과 머리를 움직이는 것이 바로 일 입니다. 즉 사람이 무엇을 의도 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이 바로 일인 것입니다. 일은 직업과 연관된 일과 그렇지 않은 일로 구분이 됩니다.
조직에서 조직이 원하는 활동을 하면 그것은 직업이 되며, 퇴근 후 개인의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하게 되는 활동 또한 평범한 일이 됩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의 나의 일은 무엇이 될까요? 바로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일이 됩니다.
가정을 구성하는 구성원 개인 개인이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역할을 스스로 행하는 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트랜드 / 가족 구성원의 역할 / 가정의 가치 / 가정의 문화 및 가훈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을 실행 하고 있는 가족 구성원은 가정속에서의 일을 훌륭히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조직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조직에서 일(직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트랜드 / 시장과 고객의 트랜드 / 내 자신의 역할 / 조직의 가치 / 조직의 문화 및 조직의 목표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듯 일은 개인이 생각나는 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환경에 의해서
일하는 범위가 정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일은 유연하고 유동적이며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실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 해답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 [사람과 문화] [문화와 기술]과의 만남속에서 존재하게 되는 일의 특징을
엄중히 인지하여 꾸준히 외부환경과 내부환경과의 소통을 통해서 일의 방향성이 유연하게 정해진다는 결론입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너무 "내 생각" 대로만 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좀 하며 일 해라" 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일의 개념과 성격을 알고 일을 해라.. 라는 의미! 다시한번 되세겨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대성 [커리어 메니지먼트 ㈜ 대표 / 겸임교수 / (사)한국취업진로학회 부회장 / '커리어를 경영하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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