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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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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29 10:53 조회4,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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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언론사의 기자 선생님이 이러한 질문을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진로에 대한 인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초중고는 진학 / 초중고 학부모는 내 자녀 공부 / 대학생은 스펙 / 대학생 학부모는 걱정만 / 직장인은 돈, 상사, 이전직 / 은퇴자는 손주"
답변을 하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얼마전 삼성 및 엘지 그룹 명예퇴직 임원(일부)을 대상으로 재취업 특강을 의뢰받아 이 분들과 소통을 한 적이 있다.
17년간 해 온 일이지만 다시한번 질문을 해 보았다. "최근까지 담당했던 선생님들의 일이 선생님들의 진로였습니까?"
소위 한국에서 비즈니스 스타라고 하는 이 분들 마저 제대로 화답을 하는 분들이 없었다. 우리나라 진로의 현 주소이다.

부모 / 기업 / 학교 / 학원 / 사회가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를 함부로 손대기가 어렵다.
진로라는 것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유동적이며 유연한 것으로 손에 탁 잡히는 성격이 것이 아닌 자꾸 움직이며 변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로는 누구하나 그 대답을 명확하게 하는 사람이 없다. 이유는 간단한 것이다. 학생스스로가 진로의 주체로서
진로에 대한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꾸준히 수렴해서 방향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삶이 힘들다 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국가의 세금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우리는 가족의 생계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우리는 학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우리는 기업의 근로자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그러나, 이것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는 왜 존재해야 하며, 무엇을 하며, 무슨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이 부분이 명확해 져야 내 자신의 진로는 물론,
나아가 국가 / 가정 / 학교 / 기업 모두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정치 탓 / 가족 탓 / 학교 탓 / 기업 탓 하기 전에 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국경없는 글러벌 시대에서 생존을 하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물이 곧 진로이다. 물은 주위의 환경에 의해서 유속 / 넓이 / 깊이 / 맑음의 정도가 결정이 된다.
진로 또한 국가 / 가족 / 학교 / 기업의 환경에 의해서 내 진로가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이들을 무시하고 진로를 찾는 다는 것은 무지와 독선 그 자체이다.
진로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지만 사회의 흐름을 반영해서 내 속에 존재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대성 : 커리어 메니지먼트 (주) 대표 / (사)한국취업진로학회 부회장 겸 직무위원장 / 공공기관 채용 면접위원 / '커리어를 경영하라' 저자]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18-02-26 20:36:48 취준생을 위한 Career News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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