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과 학력은 동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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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9-29 08:06 조회5,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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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좋다. 숲에서 맞이하는 아침 공기와 같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공부다. 모든 것이 바른 의도다. 그러나 직장인의 공부는 학생과는 다르다. 직장인은 꾸준히 일 해온 사람이다. 가능한 일과 연관된 공부여야 한다. 그것 하나 밖에 없다.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국내 대형 항공사인 B 회사에서 여객에 관한 기획업무를 약 5년간 담당 했습니다. 또한 창업투자 컨설팅을 하는 중소기업에서 기업 가치평가에 관한 일을 약 2년간 담당 했습니다. 다양한 부서장들을 접하면서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하던 일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MBA(Global 명문 MBA)로 진학/졸업을 했습니다. 35세의 나이로 펀드메니저 및 재무업무에 관심이 많아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의 엘리트 지원자가 하고 있는 말이다.
이 사람이 말한 2개 회사의 업종/직무/규모/상품/고객/기업문화가 완전히 다르다. 아직도 진로가 없는 상태가 확실하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그가 선택한 솔루션은 대학원 진학이었다. 학력이라는 방법으로 흐트러져 있는 이력을 다잡으려 하는 것이다. 또한 그 학력으로 완전히 새로운 일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도대체 흐트러진 이력을 어떻게 학력으로 잡으려 하는 것인가? 인터뷰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반드시 진학 할 거라면 일찍 서둘러야 했다. 그 점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부했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B 회사에서 5년 동안 여객에 따른 기획업무를 했다. 첫 직장이다. 첫 직장에 들어가서 5년간 근속하며 실무를 익혔다. 반복된 일상 속에 진로가 없으니 다른 일 하고 싶어진다. 회사를 옮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고민하다가 중소 창업투자 컨설팅회사로 옮긴다. 두 번째 직장이다.
이 중소기업에서 기업 가치평가 업무를 약 2연간 담당 했다. 첫 직장과는 완전히 다른 업무이자 업무 환경이다. 사무용품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다르다. 첫 직장 업종은 항공이다. 또한 첫 직장 직무는 여객에 대한 기획업무이다. 당장 창업투자를 원하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담당해야 하는 업무가 다르다. 이력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는 시점이다.
해야 할 업무 내용이 남자와 여자다. 들어가서 완전히 다른 일 해보니 새로운 지식과 학력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겠지만 예상은 실무의 충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성과 내려면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창업투자를 요구하는 고객만나서 심사하려면 뾰족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는 항공사의 여객파트 기획업무와는 다른 업무다. 그러니 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과거 항공사의 이력 또한 크게 쓸모가 없는 느낌이다. 또 다른 일 선택하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결국 진학하기로 마음먹는다.
처음부터 자기 자신과 딱 맞는 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일하기 위해 출근하는 직장인이다. 일의 방향과 진로는 응당 일로서 준비해야 되지 않겠는가? 엄연히 정답이 있는 문제를 가지고 진학만으로 그럴듯하게 새 출발을 꾀한다. 커리어 대한 자문 한번 없이 혼자 결정한다.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 얼마나 긴장되었겠는가? 분명 설레었지만 두려움 또한 컷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 좋은 학교 나와도 이,전직에 대한 방향이 흐리다. 커리어 스모그는 더욱더 짙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딱하며 난감한 상황이다. 7년간 2번의 업무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더 큰 문제는 MBA 이후에 하고자하는 일이 기존에 담당했었던 일과 다르다. 도대체 무엇 하자는 것인가?
MBA 하면서 펀드메니저/재무담당자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 하고 싶은 것이다. 사례를 많이 다루고 있는 MBA 과정이 아닌가? “아..!! 저일 하고 싶다” 이렇게 된 것이다. 첫 직장 들어 간지 8~9년이 지났다. 30대 중반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이러고 있다. 이력의 밑천은 약한데 공부하다 보니 새로운 일이 또 눈에 들어온다. 이력에 대한 불만을 학력으로 해소하려는 것이다. 진로의 목적이 흐리니 믿을 것은 “공부밖에 없다”라고 생각한 것이다. 또한 적절한 시점도 놓친 상태다. 이력과 학력이 완전히 따로 놀고 있는 형국이다. 커플이었으면 헤어질 법한 상황이다.
학력 가지고 새로운 일, 이 일을 통해 멋진 관리자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무언가 마음은 뜨거운데 학력 밖에 준비된 것이 없다. 대안을 찾을 시간과 기회는 충분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진로와 연관된 대학원 진학 / 항공사에서 사내 직무 변경의 제안 및 기회 / 항공사 근무 중 펀드메니저와 재무담당자 2개 중 하나의 진로를 선택하고 난 다음 대학원 합격과 퇴사 / 항공사 근무 중 야간대학원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을 놓치니 불필요한 이전직과 아픈 진학이 함께한다.
국내 국공립 명문 대학원에서 특강을 했다. 관련 부서 책임자와 녹차 한잔을 했다. 그 분은 누구나 다 아는 유수한 경영컨설팅 기업 출신이었다. 50대를 바라보는 인생의 시점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20, 30, 40대 직장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 녹차가 조금 식어갈 시점에 하소연 하듯이 고민을 털어 놓았다.
“우리 학교는 세계 대학 평가에서도 자주 교명이 등장하는 학교다. 여기에서 공부하는 직장인들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모집을 한다. 이렇게 좋은 인적자원들이 때가 되면 졸업을 한다. 그중에는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면접에 가서 탈락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다. 너무 안타깝다.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문제의 해답은 서로가 알고 있는 것이었다. 조심스럽게 필자가 말을 했다. “기업은 공부만 잘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만을 찾은 것이 아니잖아요.. 적응 잘하고, 성과 내는 사람 찾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력의 일관성이 학력보다 중요한 것이지요..“ 공부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학력만으로 이력의 방향을 바꾸고자 한다면 직장을 너무 만만하게 보아온 것이다.
직장인이 100냥이라면 “어떤 직장”이 50이며 “어떤 일”이 50이다. 직장인의 학력은 이력의 입장에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이력이란 무엇인가? 경험/경력/학력/활동/자격증/교육/상벌 이 모든 것이 이력이다. 학력은 이력 안에 존재하는 부분이다. 이력과 학력은 동급이 아니다.
“창업투자 컨설팅 회사는 항공사와 전혀 다른 환경이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저의 빠른 적응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과 잘 소통하며 매사에 적극적이 자세를 견지해 왔습니다. 침착하고..차분하고..도전의식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유수한 MBA도 마쳤기 때문에 금융권의 펀드메니저, 기업체의 재무담당자의 자리가 주어진다면 정말 잘 적응하고 일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해는 가는데 인정은 되지 않는다.
30대 중반에 진학하겠다고 결정내리는 자체가 큰 결단이다. 진학 자체는 장점이 많다. 교과서라는 지식 외에 다양한 동문들이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지식/지혜다. 또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다. 인맥이 확장된다. 다양한 업종/기업/직무별로 정보 수집채널이 확장된다. 또한 다양하게 접했던 실무 사례 또한 차후 실무에 응당 도움이 된다. 간혹 사색의 시간이 많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진학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모든 생각과 상황들이 제대로 빛나기 위해서라도 이력을 다잡아 놓은 상태여야 한다.
공부하는 직장인이 많다. 어디 한둘인가? 편입/진학/야간대학/야간대학원/특수대학원/해외대학원/국내대학원 등등 생존하기 위해 얼마나 공부하고 있는가? 그러나 직장인의 학력은 진로가 연결되는 이력의 관점에서 다스려야 한다. 이것이 무시된 진학은 이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이러한 진학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리스크가 크다.
지금까지 만든 이력이 부담스럽다. 그러한 출구가 학력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연결되는 이력 없다면 학력이 급한 것이 아니다. 이력의 정렬이 더 급한 것이다. 스스로는 정당한 명분이 있지만 직장이 보기에는 “당신 생각”이다.
작성자 : 이대성 [커리어 메니지먼트 ㈜ 대표 / 겸임교수 / (사)한국취업진로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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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국내 대형 항공사인 B 회사에서 여객에 관한 기획업무를 약 5년간 담당 했습니다. 또한 창업투자 컨설팅을 하는 중소기업에서 기업 가치평가에 관한 일을 약 2년간 담당 했습니다. 다양한 부서장들을 접하면서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하던 일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MBA(Global 명문 MBA)로 진학/졸업을 했습니다. 35세의 나이로 펀드메니저 및 재무업무에 관심이 많아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의 엘리트 지원자가 하고 있는 말이다.
이 사람이 말한 2개 회사의 업종/직무/규모/상품/고객/기업문화가 완전히 다르다. 아직도 진로가 없는 상태가 확실하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그가 선택한 솔루션은 대학원 진학이었다. 학력이라는 방법으로 흐트러져 있는 이력을 다잡으려 하는 것이다. 또한 그 학력으로 완전히 새로운 일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도대체 흐트러진 이력을 어떻게 학력으로 잡으려 하는 것인가? 인터뷰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반드시 진학 할 거라면 일찍 서둘러야 했다. 그 점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부했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B 회사에서 5년 동안 여객에 따른 기획업무를 했다. 첫 직장이다. 첫 직장에 들어가서 5년간 근속하며 실무를 익혔다. 반복된 일상 속에 진로가 없으니 다른 일 하고 싶어진다. 회사를 옮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고민하다가 중소 창업투자 컨설팅회사로 옮긴다. 두 번째 직장이다.
이 중소기업에서 기업 가치평가 업무를 약 2연간 담당 했다. 첫 직장과는 완전히 다른 업무이자 업무 환경이다. 사무용품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다르다. 첫 직장 업종은 항공이다. 또한 첫 직장 직무는 여객에 대한 기획업무이다. 당장 창업투자를 원하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담당해야 하는 업무가 다르다. 이력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는 시점이다.
해야 할 업무 내용이 남자와 여자다. 들어가서 완전히 다른 일 해보니 새로운 지식과 학력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겠지만 예상은 실무의 충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성과 내려면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창업투자를 요구하는 고객만나서 심사하려면 뾰족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는 항공사의 여객파트 기획업무와는 다른 업무다. 그러니 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과거 항공사의 이력 또한 크게 쓸모가 없는 느낌이다. 또 다른 일 선택하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결국 진학하기로 마음먹는다.
처음부터 자기 자신과 딱 맞는 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일하기 위해 출근하는 직장인이다. 일의 방향과 진로는 응당 일로서 준비해야 되지 않겠는가? 엄연히 정답이 있는 문제를 가지고 진학만으로 그럴듯하게 새 출발을 꾀한다. 커리어 대한 자문 한번 없이 혼자 결정한다.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 얼마나 긴장되었겠는가? 분명 설레었지만 두려움 또한 컷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 좋은 학교 나와도 이,전직에 대한 방향이 흐리다. 커리어 스모그는 더욱더 짙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딱하며 난감한 상황이다. 7년간 2번의 업무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더 큰 문제는 MBA 이후에 하고자하는 일이 기존에 담당했었던 일과 다르다. 도대체 무엇 하자는 것인가?
MBA 하면서 펀드메니저/재무담당자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 하고 싶은 것이다. 사례를 많이 다루고 있는 MBA 과정이 아닌가? “아..!! 저일 하고 싶다” 이렇게 된 것이다. 첫 직장 들어 간지 8~9년이 지났다. 30대 중반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이러고 있다. 이력의 밑천은 약한데 공부하다 보니 새로운 일이 또 눈에 들어온다. 이력에 대한 불만을 학력으로 해소하려는 것이다. 진로의 목적이 흐리니 믿을 것은 “공부밖에 없다”라고 생각한 것이다. 또한 적절한 시점도 놓친 상태다. 이력과 학력이 완전히 따로 놀고 있는 형국이다. 커플이었으면 헤어질 법한 상황이다.
학력 가지고 새로운 일, 이 일을 통해 멋진 관리자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무언가 마음은 뜨거운데 학력 밖에 준비된 것이 없다. 대안을 찾을 시간과 기회는 충분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진로와 연관된 대학원 진학 / 항공사에서 사내 직무 변경의 제안 및 기회 / 항공사 근무 중 펀드메니저와 재무담당자 2개 중 하나의 진로를 선택하고 난 다음 대학원 합격과 퇴사 / 항공사 근무 중 야간대학원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을 놓치니 불필요한 이전직과 아픈 진학이 함께한다.
국내 국공립 명문 대학원에서 특강을 했다. 관련 부서 책임자와 녹차 한잔을 했다. 그 분은 누구나 다 아는 유수한 경영컨설팅 기업 출신이었다. 50대를 바라보는 인생의 시점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20, 30, 40대 직장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 녹차가 조금 식어갈 시점에 하소연 하듯이 고민을 털어 놓았다.
“우리 학교는 세계 대학 평가에서도 자주 교명이 등장하는 학교다. 여기에서 공부하는 직장인들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모집을 한다. 이렇게 좋은 인적자원들이 때가 되면 졸업을 한다. 그중에는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면접에 가서 탈락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다. 너무 안타깝다.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문제의 해답은 서로가 알고 있는 것이었다. 조심스럽게 필자가 말을 했다. “기업은 공부만 잘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만을 찾은 것이 아니잖아요.. 적응 잘하고, 성과 내는 사람 찾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력의 일관성이 학력보다 중요한 것이지요..“ 공부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학력만으로 이력의 방향을 바꾸고자 한다면 직장을 너무 만만하게 보아온 것이다.
직장인이 100냥이라면 “어떤 직장”이 50이며 “어떤 일”이 50이다. 직장인의 학력은 이력의 입장에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이력이란 무엇인가? 경험/경력/학력/활동/자격증/교육/상벌 이 모든 것이 이력이다. 학력은 이력 안에 존재하는 부분이다. 이력과 학력은 동급이 아니다.
“창업투자 컨설팅 회사는 항공사와 전혀 다른 환경이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저의 빠른 적응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과 잘 소통하며 매사에 적극적이 자세를 견지해 왔습니다. 침착하고..차분하고..도전의식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유수한 MBA도 마쳤기 때문에 금융권의 펀드메니저, 기업체의 재무담당자의 자리가 주어진다면 정말 잘 적응하고 일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해는 가는데 인정은 되지 않는다.
30대 중반에 진학하겠다고 결정내리는 자체가 큰 결단이다. 진학 자체는 장점이 많다. 교과서라는 지식 외에 다양한 동문들이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지식/지혜다. 또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다. 인맥이 확장된다. 다양한 업종/기업/직무별로 정보 수집채널이 확장된다. 또한 다양하게 접했던 실무 사례 또한 차후 실무에 응당 도움이 된다. 간혹 사색의 시간이 많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진학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모든 생각과 상황들이 제대로 빛나기 위해서라도 이력을 다잡아 놓은 상태여야 한다.
공부하는 직장인이 많다. 어디 한둘인가? 편입/진학/야간대학/야간대학원/특수대학원/해외대학원/국내대학원 등등 생존하기 위해 얼마나 공부하고 있는가? 그러나 직장인의 학력은 진로가 연결되는 이력의 관점에서 다스려야 한다. 이것이 무시된 진학은 이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이러한 진학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리스크가 크다.
지금까지 만든 이력이 부담스럽다. 그러한 출구가 학력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연결되는 이력 없다면 학력이 급한 것이 아니다. 이력의 정렬이 더 급한 것이다. 스스로는 정당한 명분이 있지만 직장이 보기에는 “당신 생각”이다.
작성자 : 이대성 [커리어 메니지먼트 ㈜ 대표 / 겸임교수 / (사)한국취업진로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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